[Side] 기병과 사냥꾼 (Æ)

 

메인이랑 메인급인 이벤트 제외하고는 최대한 간략하게 리뷰하려고 하는데 그게 맘처럼 될지는 모르겠음 ^-^

 

일단 ㄱㄱ

 


[Side] Æ ― 깊은 바닷속으로
기병과 사냥꾼

 

최근 들어 카시미어 외딴곳에 있는 물방울 마을은 바운티 헌터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바운티 헌터들은 이곳에 숨겨진 기사의 보물을 찾으려고 마을 일대를 무자비하게 파괴해 댔다.
물방울 마을의 구조신호를 받고 자원하여 이곳에 도착한 그라니.
과연 그녀는 바운티 헌터를 몰아내고 신비한 기사의 보물을 찾아, 물방울 마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한 번 지켜보도록 하자.

 

이번 사이드 스토리의 지역은 '카시미어'

 

기사로 유명했고, 지금은 토너먼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곳

 

우르수스의 남서쪽 부근에 위치해 있는 걸로 보아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유럽(로마?)이 모티프인 것 같기도…

 

 

 

Æ 라인이지만 처음부터 바다로 가진 않는구나

 

일단은 뭍에서 시작하나 봅니다.

 

(와중에 저 소개글 원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번역은 되게 눈마새 생각남)

 

 

 

아주 강단 있는 마을 아가씨와 아주 듬직한 그라니(추정)

 

바운티 헌터에게 붙들린 클로어는 모진 고문에도 보물에 대해선 절대 입을 열지 않고 있었음

 

 

 

찾아보니 빅토리아는 카시미어 남쪽 바다 건너에 있는 국가

 

벌써 기억이 흐릿한데 다소 재수 없고 혁명 말리는 소개글이 있었던 것 같음(ㅈㅅ)

 

 

 

물방울 마을이 워낙 외진 곳이라 카시미어의 규제를 적게 받지만, 그렇기 때문에 보호도 받기 어려운 상황

 

 

 

카시미어의 고대 기사가 죽음을 맞이하면, 그 정신과 부는 고향의 이름도 없는 땅에 묻혀, 죽어서도 여전히 그 땅을 지켜나간다.
위험을 두려워 않고, 희생을 아랑곳하지 않는 카시미어의 혈통만이,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다.

 

최근에 한 바운티 헌터가 산속에서 기사의 관을 발견, 거기서 금화까지 발굴함

 

거기에 물방울 마을의 누군가가 고대 기사의 보물이 있는 장소를 알고 있다는 소문까지 겹쳐져 바운티 헌터들의 관심이 들끓기 시작했다고

 

 

 

촌장?!?!

 

요즘 테라에는 젊다 못해 어린 지도자가 대유행~

 

 

 

실제로 클로어는 마을의 촌장으로서 보물의 위치를 알고 있었고, 그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소중한 고향의 평화

 

 

 

이벤트 스토리는 메인에 비해 분량도 적고 맵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소개글 분위기가 참 좋은 듯

 

 

 

소문 자자한 '액성'이라는 사람의 등장

 

따로 찾아본 바로 에기르는 테라 남단의 해저국가…? 라고 함. 종족명도 에기르.

 

누구보다 적군처럼 등장한 사람인데 그라니의 동료라는 듯? 아마도?

 

액성도 여자(클로어)를 찾고 있었음

 

 

 

여기서부터 감 잡았지. 그라니가 지금도 빅토리아 경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로도스와 함께하고 있구나.

 

 

 

소문이 딱히 과장도 아닌 것 같음ㅋㅋ

 

 

 

효율을 중시하는 빅 밥 아저씨 등장

 

보물을 찾는 것을 도울 테니 나중에 자신의 몫을 나누어 달라고 함

 

저 사실 아저씨 미즈키 록라에서 이미 봤어요ㅋㅋ (근데 왜 거기선 저 패러 오시는 겁니까?)

 

 

 

액성도 바운티 헌터로 활동 중이라고 하네요.

 

바쁘게 사는구나

 

 

 

바운티 헌터들이 설치해 둔 함정을 해제해 가며 나아가는 그라니 일행 앞을 막아서는 액성

 

 

 

이름이 스카디였던 거야~

 

이름 보니 저 성질이 이해가 됨

 

이 세계에서 빨간 눈은 이상한… 불길한? 눈인 걸까?

 

이대로 스카디한테 전멸당하나 싶었는데 타이밍 좋게 바운티 헌터들이 끼어들어 준 덕분에 약간의 부상만 입고 도망칠 수 있었음

 

 

 

미워할 수 없는 아저씨… (근데 왜 미즈키에서 저 패러 오셨냐고요)

 

역시나 그라니는 로도스 소속이었다.

 

 

 

내부가 아주 복잡한 동굴에 도착. 보물은 이곳에 있으며 길은 물방울 마을 촌장들에게만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다고 함

 

스카디 또한 바운티 헌터지만, 당장의 목적이 보물은 아닌 것 같은데 어째서 클로어를 노리는지는 감도 안 잡힘

 

 

 

이 정도로 상식적이고 대화 통하는 적군 처음 봐서 눈물이 앞을 가림

 

밥 아저씨… 근데 왜 미즈키에서는

 

 

 

자꾸 불평해서 벌 받았나?

 

리유니온까지 등장. 그런데 어딘가 분위기가 내가 알던 리유니온과 다르게 미묘한…

 

다리를 다친 밥 아저씨가 미끼 역할을 자처하는 바람에 잠깐 해어지게 됨

 

 

 

클로어도 그라니도 너무 좋다.

 

 

 

둘 다 무언가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해서 더 빛나는 느낌

 

어쨌든 클로어를 먼저 동굴 안으로 들여보낸 그라니가 입구를 지키기 시작

 

 

 

이상하네요. 리유니온이 느닷없이 기사의 보물을 탐낸다니.

 

뭐… 못할 것도 없지만 굳이 지금?

 

 

 

냅다 암반 뚫고 쳐들어와서는 기분 나쁘니 다 비키라는 스카디(깡패)

 

정말로 임무를 내렸을지라도 로도스에서 이런 식으로 다른 오퍼랑 불화하면서까지 완수하라 하겠습니까

 

시간벌이밖에 안 될지라도 일단은 스카디를 피해 바운티 헌터의 머리 위를 뛰어넘은 그라니가 동굴 안쪽으로 향함

 

 

 

참담한 마음

 

 

 

마음이 좋지 않아~!~!~!

 

테라에 멀쩡한 국가는 하나도 없나 싶었는데 컬럼비아는 그나마 좀 괜찮아 보이네요.

 

끝까지 클로어만큼은 상처 입히지 않을 거라 얘기하는 밥 아저씨

 

내가 그러니까 봐주는 겁니다. 아니었음 국물도 없어, 이 아저씨야.

 

 

 

그런 건 좀 일찍 말해 주세요~!~!~!

 

여기까지 와서야 제대로 힘을 합치게 된 로도스의 오퍼들ㅋㅋ

 

밥 아저씨와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치렀다…

 

 

 

그러니까 여기에 온 리유니온은 전부 밥 아저씨의 동료였던 것

 

하 정말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아저씨……

 

 

 

'위험을 두려워 않고, 희생을 아랑곳하지 않는 카시미어의 혈통만이,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설이 찐으로 피를 빨아먹는 열쇠에 대한 이야기였음

 

 

 

어째서 젊은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다 이렇게 대견한 걸까…

 

 

 

열쇠가 빨아들이는 피의 양은 평범한 사람이 버틸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말에 대한 대답이 저렇게 되면 저는 뒷목 잡죠?

 

근거 있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클로어를 대신해 열쇠에 피를 바친 그라니

 

다행히 별 탈 없이 보물 상자를 열었답니다. 와~ (ㅠㅠ)

 

 

 

남은 바운티 헌터들도 둘이서 사이좋게 청소했음

 

 

 

처음에 약속했던 대로 보물도 잘 나눠 가졌음!

 

밥 아저씨의 후일담도 정말 희망차!!

 

 

 

이보다 더 좋은 엔딩이 나올 수가 없는데 왜 밥 아저씨는 미즈키에서!!!!!!!!

 

 

 

이 사람 공개 채용 리스트에서 봤었는데 원래는 리유니온이었군요.

 

밥 아저씨 덕에 나중에 로도스로 전향하나 봄

 

 

 

그라니를 영업하며 기본 맵이 끝났다.

 

그런데?

 

EX 맵에도 약간의 스토리가 있더라고요…?

 


 

그동안 엄청 건조했는데 갑자기 바닷물로 축축해진 분위기ㅋ

 

이거지예. 나는 이것만을 기다려 왔다오.

 

 

 

스카디와 마찬가지로 백발에 적안을 가진 스펙터는(동포?) 자아도 잃고 기억도 잃은 채 반쯤 갇혀 있는 상태인 것 같음

 

스카디는 스펙터에게서 아주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간다고 함. 비밀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아마 다음 Æ 라인 이벤트에서 계속되겠지…라고 처음엔 이해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물방울 마을로 가기 전의 상황일지도 모르겠다.

 

(Æ가 에기르의 '에'였음)

 


 

실제로 카시미어에는 근대에 이르기까지 기사가 서거하면 막대한 유산과 함께 능묘에 매장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물방울 마을에도 그러한 능묘가 있을 가능성이 있음

 

함께 매장되는 보물에는 귀금속과 금품뿐만 아니라 기사들이 연구한 무기와 설비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이는 상상 이상으로 위험한 것일 수도 있으며, 컬럼비아에는 그것들을 비싸게 팔아 치우는 알선을 하거나 발굴 의뢰를 하는 정치 단체가 존재할 정도

 

 

 

카시미어가 배경인데 니어가 안 나오면 섭섭하죠!!

 

이런 면에서 묘하게 뚝딱거리는 니어가 너무 귀엽다.

 


 

그라니도 로도스로 돌아가려는 참인데 뒤늦게 니어의 편지가 전달됨

 

 

 

길다고 걱정하더니 결과물은 과하게 짧아진 편지ㅋ

 

그라니는 이미 스카디가 단독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구나

 


 

여기까지 보고서야 깨달은 건데

 

어쩌면… 물방울 마을 기사의 능묘에서 진짜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상자 안의 금화가 아니라 이 열쇠였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아닐 시 아님.

 

 

 

로도스의 실질적 일인자는 켈시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너무 무서워… 그리고 너무 똑똑해… '어비셜 헌터스'는 또 뭐야…

 

하여간에 드디어 스토리가 전부 마무리되었고, 분명 간략하게 리뷰하겠다 했는데 체감은 메인보다 더 길게 쓴 것 같음ㅋㅋ

 

리뷰를 쓰다 보면 플레이 당시에는 생각지 못한 것들이 자주 떠오르게 돼서 말주머니가 자꾸 길어지는 듯

 

어쩔 수 없지

 

이런 날 견뎌